[서울 신사]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신사동 맥주집, 일일일번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163길 13-6
영업시간 : 평일 17:00~01:00, 토요일 17:00~01:00(일요일 휴무)

문의 : 02-6414-4216

가격 : 한치와 땅콩 6000원, 츄러스 6000원, 생맥주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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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신사동 맥주집, 일일일번

 

오늘은 압구정역 근처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하기 좋은 호프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압구정이나 신사동 일대에서 배를 채우기 보다는 가성비 좋은 가벼운 안주들 몇 개 시켜놓고,

생맥주 한 잔하고 싶은 날이 있지 않으신가요?

매번 네이버 검색을 열심히 해보지만 유명한 곳이나 괜찮아 보이는 곳이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용감하게 직접 발품을 팔아 발견한 가성비 굿인 호프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신사동 맥주집 일일일번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신사동 맥주집 일일일번은 뿌듯하게도 발품을 팔아 발견한 가성비 맛집입니다.

식사를 하기에 너무 헤비하거나 혹은 식사 후에 가볍고 편하게 맥주 한 잔할 곳을 찾는다면?

그리고 가성비도 중요하다면? 일일일번이 최적의 장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일일번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검색해서 찾아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일일일번 외부 모습과 들어가는 입구.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가성비에 자신이 있는 가게인만큼 가게 외부에 저렇게 크게 현수막으로

전체 메뉴가 걸려 있더라구요.ㅎㅎ 자세히 살펴보고는 가성비 넘치는 메뉴에 곧장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문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가게 입구가 있습니다.

 

 

일일일번 내부 전경.

내부로 들어가니 공간도 꽤 널찍하고, 사진에 안 보이는 안쪽으로는 단체석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소규모 손님들과 어느 정도 분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중간에 단체 손님이 와서 그쪽에 앉았는데, 아무래도 단체손님은 조금 시끄럽다보니

왜 단체석이 안쪽에 배치되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예 분리된 공간이라 개별 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단체석과 분리되어 있어서 소음은

덜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개인적인 공간도 확보되어 좋았구요.

 

 

 

손님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외투용 행거.

겨울 시즌에는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ㅎㅎ

 

 

 

벽면에는 이렇게 추억 돋는 낙서들이 가득합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감성적으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ㅎㅎ

 

 

일일일번 메뉴판.

이미 말씀 드렸듯이 매우 매우 가성비 맛집입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쥐포 1마리 2300원, 크래커&크림치즈 3500원, 츄러스와 나쵸 각 7000원입니다.

가장 비싼 메뉴인 치킨텐더 8조각이 1만 3000원이니 전반적으로 매우 가성비 있는 편입니다.

 

 

 

일일일번 실제 먹어본 솔직 후기

 

압구정역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 대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기로 합니다.

물론 안주도 양이나 가격이 너무 헤비하지 않은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일일일번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생맥주는 맥스 생맥주와 골든에일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맥스 생맥주(500ml)는 '고급 캐스케이드 호프를 사용한 100% 보리맥주'라고 쓰여 있네요.

가격은 3500원으로 맥주 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골든에일(400ml)은 '은은한 꽃향기와 시트러스향의 황금빛 에일'로 가격은 7000원입니다.

메뉴를 보다가 일일일번 가게 이름이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매일 맥주관 청소를 하기 때문에 일일일번이라는 가게명을 지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생맥주 보관은 언제나 냉장보관한다고 합니다.

신선하게 보관되고, 관리되는만큼 맥주 맛은 톡 쏘는 맛도 살아있고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언제든지 가볍게 한 잔하고 싶을 때 찾고 싶더라구요.

 

 

주문한 첫번째 안주가 나오고 한 컷 찍었습니다.

처음 시켜본 안주는 쥐포 1마리! 가격은 2300원입니다. 1마리만 주문이 가능하다니ㅎㅎ

정말 가벼운 안주를 원하는 날 딱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새우깡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뜨끈뜨끈하게 잘 구워져서 나오는 쥐포 1마리.

쥐포를 주문하면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ㅎㅎ

오랜만에 시켜본 쥐포는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누구나 예상하실 수 있는 맛있는 쥐포 딱 그 맛이구요. 기본으로 시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주문한 안주는 츄러스. 가격은 7000원입니다.

오늘은 생맥주와 함께 달다구리한 안주가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한 츄러스입니다.

기본 맛 츄러스와 흑설탕 츄러스가 반반씩 나와서 은근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츄러스는 듬뿍 찍어 먹을 수 있는 초코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엄청 달달해요.

달달한 안주가 당기신다면 츄러스를 주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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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압구정 일대에서 정말 가볍게 맥주 한 잔 할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신사동 맥주집 일일일번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곳!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