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매봉역 카페, 링달(ringdal)

위치 : 서울 강남구 도곡동 452-3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문의 : 02-571-9993

가격 : 아메리카노 4000원, 베이글 2500원, 크림치즈 2000원

---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매봉역 카페, 링달(ringdal)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봉역 카페 시리즈 3탄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요 며칠 매봉역과 양재천 주변 카페들을 연이어 포스팅하고 있는데, 워낙 조용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은 동네인지라 저도 즐겁게 포스팅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링달(ringdal)입니다.

지난 매봉역&양재천 카페 시리즈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매봉역 스터디하기 좋은 카페, 도곡동 카페 올로(Cafe Olor)

▼▼▼

매봉역 스터디하기 좋은 카페, 도곡동 카페 올로(CAFE OLOR)

 

매봉역 다양한 스콘과 커피가 맛있는 카페, 브라이언스 커피!

▼▼▼

매봉역 다양한 스콘과 커피가 맛있는 카페, 브라이언스 커피!

 

 

카페 링달(ringdal) 외부 전경.

매봉역 근처에서 카페들 좀 다녀봤다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셨을 법한 카페 링달입니다.

사실 대로변이 아닌 골목 안쪽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카페라 아는 사람만 아는 카페이기도 하죠.

평일의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우연히 발견한 링달의 분위기는 잘 숨겨져 있는

조용한 아지트 커피숍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근처에 바로 거주하는 분들이나, 평소 아는 사람들이 주로 방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치를 좀 말씀 드리자면, 매봉역보다는 양재천 쪽과 가까운 위치이고, 도곡까치공원 바로 근처라고

말씀드리면 좀 찾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봉역 카페 링달 내부 전경.

시원하게 나있는 통유리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카페 전체 분위기를 환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링달을 방문하면 링달만의 따사로운 느낌이 있는데, 거리가 조용한 

주말에 그 느낌이 더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깔끔한 우드톤 인테리어에 곳곳에 자리 잡은 식물들이 힐링의 느낌을 더해줍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주문대의 모습.

주문대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링달에서 판매하는 베이글과 크림치즈가 담긴 

조그마한 베이커리존과 과일 쥬스 등 음료용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주문하는 테이블 위에 놓인 탭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위치한 좌석들.

크지 않은 규모의 개인 카페이지만, 공간을 잘 활용해 테이블의 배치가 꽤 여유로운 편입니다.

좌석들도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어느 자리에 앉든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나 가장 구석진 소파 자리,

그리고 소파 앞쪽으로 널찍하게 놓인 4인용 테이블석 등 자리의 선호가 없어 편한 카페랄까요?

저는 소파 쪽 4인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보았습니다. 테이블별로 콘센트가 2개씩 구비되어 있어

노트북으로 웹 서핑이나 개인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매봉역 카페 링달, 직접 방문한 솔직 리뷰

 

주말에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하고 싶어 매봉역 커피거리를 찾았습니다.

자주 가던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있지만, 오늘은 좀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에

양재천 쪽을 향하며 골목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 링달입니다.

조용한 동네 카페로 주변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내일 아침 먹을 베이글과 치즈를 사러 종종

방문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아는 사람만 알아서 더 조용하고, 오롯이 몇몇 사람들만 카페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인지라 나만 알고 싶은 카페라고도 써봅니다.

 

 

오늘 주문한 커피는 따뜻한 카페런던과 차가운 카페런던. 가격은 4500원입니다.

링달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사실 처음 알게된 커피라 어떤 맛일까 궁금해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카페런던은 리스트레토 샷으로 고소한 맛을 살린 라떼라고 하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라떼 맛이 아주 훌륭하고, 좋더라고요.

'커피맛 좋다!'라고 느낀 카페가 몇 되지 않는데, 오늘 방문한 링달이 바로 그 카페 중 하나입니다.

 

 

눈에 띄었던 다른 메뉴들을 몇가지 말씀 드리자면,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호주 스타일 아이스 라떼인

썸머라떼와 같이 링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베이글도 메인으로 운영하는데, 베이글은 플레인/블루베리/올리브 3가지 맛으로 가격은 2500원.

베이글 위에 얹어먹는 스프레드는 플레인/바닐라/블루베리/스캘리언체다 4가지 맛으로

가격은 2000원이라고 합니다. 

과일 주스로는 자몽주스, 자몽에이드, 딸기라뗴 등도 대표 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늦은 아침 시간에 방문해 베이글과 아메리카노 한 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매봉역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싱그러운 카페를 찾는다면?

매봉역 카페 링달(ringdal)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