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웨딩홀 투어 : #2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 (feat. 서울 강남)

 

안녕하세요.
웨딩홀 투어 2탄 파티오나인 투어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우선 저는 아래와 같이 총 7곳을 추려서 투어 일정을 잡았습니다.

 

DAY 1 : 마리드블랑/파티오나인/노블발렌티 청담/드레스가든 (논현/청담 지역)

DAY 2 : 더채플앳청담/아펠가모 반포/아펠가모 선릉 (1일차 이후, 원하는 곳 추가)

 

보증인원은 250명으로 토,일 예식 위주로 보러 다녔습니다.

제 블로그 내에 차례대로 후기와 견적을 올릴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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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오나인(PATIO 9) 나인하우스

 

·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 742(학동역)

· 보증인원 : 200명

· 예식형태 : 분리예식

· 식사 : 뷔페식

· 예식시간 : 첫 타임 기준 11:30 (90분 간격)

· 주차 : 지하 350대, 외부 150대

· 견적 : 250명 기준 0000만원대 (*견적 문의는 비댓 주세요.)

 

 

 

외관/로비(+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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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오나인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8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5~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웨딩홀 투어 간 날은 하객 입장에서 걸어 보기 위해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학동역에서 나와 쭈욱 직진하면 되는 방향이라 크게 부담 가는 거리는 아니었어요.

학동역 근처가 오르막이 많은 편인데, 이쪽 방향은 오르막이 없는 평지 쪽이라 괜찮았구요.

 

 

파티오나인 주차는 건물 내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기계식 주차가 아닌 일반 주차라 좋습니다.

건물 내부 주차장이 다 찬 경우는 바로 뒤쪽 파티오나인 호텔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으로 안내해주신다고 해요.

 

 

파티오나인은 웨딩홀로만 사용되는 단독 건물로 오피스 상권이 섞여 있지 않아 좋더라구요.

파티오나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층 로비 전경입니다.

1층 로비는 공간이 작은 편이에요. 파티오나인을 방문할 때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파티오나인은 지인들 결혼식으로 여러 번 참석해본 곳이라 주말 피크타임에 자주 와봤는데,

항상 이 로비가 사람 가득 붐벼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힘들더라구요.(엘리베이터 총 3대)

사람이 많은 점심 타임에 하시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야 할 듯.

식 보고 난 뒤, 연회장으로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 이용하기가 어려워서 보통 계단으로 다녔었어요.

 

 

파티오나인에는 나인하우스홀/채플홀/그레이스홀까지 총 3가지 홀이 있어서 한 번 방문했을 때 여러 스타일의 홀을 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투어를 진행한 곳은 6F 나인하우스홀이에요.

나인하우스홀은 파티오나인 가장 꼭대기 층에 위치한 홀로 강남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와 가든이 있어 하우스 웨딩 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이에요.

 

 

앨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포토테이블 존.

사실 홈페이지나 블로그 사진으로 보았을 때, 나인하우스홀을 그렇게 기대하던 홀은 아니었어요.

그냥 간김에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올라간 곳이에요. 그런데 내리자 마자 사진보다 훨씬

예뻐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별 기대가 없더라도 저처럼 생각보다 마음에 드실 수 있으니 꼭 들러 보시길 바라요.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 로비 전경.

나인하우스는 보증인원 200명으로 살짝 아담한 사이즈의 웨딩홀이에요.

제가 방문한 시즌이 봄이라 테라스로 봄볕이 쏟아 지니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놀라웠다는...

하지만 보시다시피 로비가 좀 좁은 편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두 테이블이 양가 혼주석이라

너무 가까운 거리에 나란히 서서 손님을 맞이하는 불편함이 있을 듯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테라스 쪽 야외 계단을 본식 전에 사전 촬영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봄이나 여름 시즌에 결혼하시는 분들은 나인하우스홀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부 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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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우스홀 신부 대기실 모습.

테라스 옆 쪽으로 신부 대기실이 이어져 있어서 자연 채광을 듬뿍 받으며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저는 밝은 톤의 신부 대기실을 선호해서 컬러 톤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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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의 종이 울리면, 식이 시작된다고 해요.

가든 하우스 웨딩 느낌으로 아담하면서 귀여운 느낌의 웨딩홀이에요.

테라스에서 바로 신부가 입장합니다. 별도 비밀공간으로 신부가 입장하는 공간은 없어요.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 전경.

전체적으로 화이트 화이트 밝은 무드에 샹들리에 조명이 느낌을 살려주고,

아담한 규모지만 천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웨딩홀 투어를 다녀보니 버진로드에 단상이 어느 정도 올라가 있는게 좋더라구요!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에는 버진로드 단상이 올라가 있어 집중되어 좋았어요.

홀 내부의 모든 꽃 장식은 생화로 데코레이션된다고 합니다.

 

 

불이 꺼지고, 식이 진행될 때의 조명이에요. 주례사가 진행될 때 느낌이라고 하네요.

밝은 봄의 신부가 웨딩하기에 잘 어울리는 장소라고 느꼈어요.

저는 어두운 홀을 선호하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고 그냥 본건데 꽤 마음에 들어왔어요.

 

 

단상 앞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마련되어 있어 피아노 연주곡을 원하시는 분들은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지만 있을 건 다 갖춰져 있는 나인하우스에요.

 

 

신부의 입장이 되어 앞쪽에 올라서서 바라본 뒷편의 모습.

샹들리에와 생화 장식들이 나인하우스 공간에 잘 어울리죠? 다시 봐도 귀여워요.ㅠㅠ

 

 

그래서 결론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던 나인하우스 홀이 봄의 자연 채광과 너무 잘 어울려서 혹했지만,

저는 겨울 예식이라 아무래도 자연광 느낌이 겨울에는 아쉬울 것 같아 패스했어요.

무엇보다 손님이 250~300명까지 예상을 하고 있어서 로비가 엄청 붐빌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