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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웨딩 리뷰

[W] 웨딩 준비 : #2 결혼 준비 필수 체크 리스트와 계획 짜기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롭게 웨딩 준비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결혼이 처음이라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한 신랑 신부님들을 위해

결혼 준비 A to Z를 차근 차근 포스팅해볼까 해요.

 

포스팅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총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은 처음입니다.

 

약 1년 여를 함께 지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야호)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남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지내봐야 비로소 진면목을 알 수 있다라고 나름 올드한 하지만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짐을 하며 살아온 저.

계절로는 두 번의 가을,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며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에 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은 상견례 자리를 준비하고,

양가 부모님의 의사에 따라 예물이나 예단을 준비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엄청난 일인 집 구입과 그 집을 혼수로 채우는 일! 정도였습니다.

"예물이나 예단이 무슨 의미인지, 신부 집에서 신랑 집으로 보내는건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도 헷갈리는 순진무구한 저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을 준비할 때, 꼭 진행해야 하는 필수 리스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체크하고 넘어갈게요.

 

 

 

결혼 준비 : 필수 체크리스트

 

결혼을 준비할 때, 진행하는 모든 것들이 요약되어 있는 리스트입니다.

아래 리스트에는 선택에 따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한 번 살펴보시면, 대략적인 느낌이 오실 거에요.

일반적으로 필수 리스트로 꼽는 것들은 굵게 표시해두었답니다.

 

  · 상견례 하기

  · 웨딩홀 예약

  · 스드메 3종 세트(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 한복 구입/대여

  · 신혼집 준비

  · 혼수 준비

  · 예물/예단

  · 신혼여행 정하기

  · 청첩장 돌리기

  · 부케 고르기

  · 폐백 준비

 

 

 

 

결혼 준비,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

 

저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를 결혼 예정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남자친구와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다음은 각자 부모님께 살짝 말씀 드리고 OK를 받은 상태이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1년 여를 사겨온 것에 대해서는 서로의 부모님은 이미 알고 계신 상태였고,

두 달전쯤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 부모님과 캐쥬얼한 식사 자리에서 함께 했어요.

그리고 그 후 한 달 정도 후에 제가 남자친구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어요!

이 과정에 대한 것도 나름 서칭을 많이 해서 준비해갔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참 쉽지 않은 결혼 과정입니다......(또르륵)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혼 준비는 "1년 전"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오늘부터 글을 써서 수기를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보통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한다고 들어왔는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상반기 결혼식이 하반기로 대거 연기되기도 했고,

서울 시내의 주요 웨딩홀은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라 마음 편히 1년 전부터 준비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혼 준비 주요 일정

 

  · D-300  웨딩홀 예약

  · D-270  상견례 진행

  · D-180  스드메

  · D-120  신혼집 계약

  · D-90   예물/예단 구입

  · D-30   혼수 구입

  · D-30   부케 고르기

  · D-30   청첩장 돌리기

 


자, 오늘은 결혼 준비에 대한 A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설레임을 갖고 함께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계속해서 결혼 준비 A to Z : 결혼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구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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