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유자차, 잼뚜껑 쉽게 여는 3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겨울철이나 날씨가 쌀쌀할 때, 혹은 몸이 안 좋을 때면

따뜻한 유자차를 찾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새로 산 유자차나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둔 유자차 뚜껑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방법대로 시도해봐도 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여러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해보고

실제로 쉽게 유자차나 잼 뚜껑을 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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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뚜껑 쉽게 따는 법

#잼뚜껑 쉽게 여는 법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고 싶어 마트에서 유자차를 구입했습니다.

녹차원 꿀유자차 라지 사이즈!

원래는 작은 사이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작은 사이즈보다 라지 사이즈가 할인을 해서

더 저렴한 사실! 넉넉하게 먹기로 하고 당연히 라지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녹차원 꿀유자차 라지 사이즈는 2kg입니다.

당침유자와 꿀이 혼합되어 있어서 그런지 뚜껑을 여느라 고생했습니다.

작은 사이즈는 왠만하면 열리는데, 2kg의 대형 사이즈라 그런지 이번 유자차 뚜껑 열기는 최고 난이도였어요.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바로 뚜껑을 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숟가락으로 뚜껑 중앙부 두드리기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숟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할게요.

 

 

첫번째 방법은 숟가락으로 병뚜껑의 중앙부를 두드리는 방법입니다.

바로 유리용기의 뚜껑 중앙부를 숟가락으로 툭툭 여러 번 두드려 주세요. 

그 다음 뚜껑을 왼쪽으로 돌려서 여시면 쉽게 뚜껑이 열립니다.

하지만 결과는.......실패! 이번 유자차는 용량이 워낙 커서 숟가락으로 두드리는 방법은 실패했습니다.

그럼 더 강력한 다음 방법으로 넘어가볼게요.

 

 

2. 키친용 실리콘 매트 이용하기

 

숟가락이 통하지 않았다면? 너무 강력하게 굳어 있거나, 대형 사이즈라 숟가락이 통하지 않는다면

키친용 실리콘 매트를 활용해보세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리콘 냄비 받침이나 매트를 이용하세요.

저는 잼뚜껑이나 병뚜껑을 여는 용도로 별도로 하나 구입해 두고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이 때, 실리콘 매트는 손에 쥐고 돌리기 쉽도록 빳빳한 재질보다는 유연한 재질을 추천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의 주방용 매트입니다.

손을 펼쳤을 때 정도의 사이즈이고, 뚜껑을 감싸기 좋은 정도의 사이즈로 그리 크지 않은 크기입니다.

다이소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2,000~3,000원 정도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열어 보겠습니다.

사실 이 실리콘 매트만 있으면 거의 모든 병뚜껑이나 잼뚜껑이 쉽게 열렸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어요.

실리콘 매트로 병뚜껑을 감싸 쥐고 힘껏 왼쪽으로 돌려 봅니다.

실리콘 소재가 병뚜껑과 손의 밀착력을 높혀 주면서, 뚜껑을 돌리는 힘을 강화해주는 원리입니다.

결과는? 실패! 이렇게 대용량의 유자차는 처음 사봐서 한참을 다시 시도해 보아도 실패였습니다.

항상 통하던 방법인데, 망연자실하다가 정말 마지막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3. 뜨거운 물로 뚜껑 상단 부분 녹이기

 

마지막 방법입니다. 왠만한 경우에는 여기서 모두 뚜껑을 오픈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 마저 통하지 않는다면, 여러 번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딱히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는....ㅠㅠ)

그럼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넓은 용기에 끓인 물을 넣어서 유리병을 거꾸로 담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넓은 용기에 따른 후, 유리병을 거꾸로 담가 두었습니다.

물의 양은 용기 상단의 병뚜껑 부분만 충분히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최소 3분~5분 정도 충분히 담가둔 후, 다시 유리병을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경우에는 2번 방법에서 알려드린대로 실리콘 매트를 함께 활용해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뚜껑의 딱딱하게 굳어있는 시럽들이 녹아서 꽤나 쉽게 열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뚜껑을 데운 후, 실리콘 매트를 함께 이용해서 결국 유자차를 열어볼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유자차 마시는 것을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십여 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열었습니다.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유자차 OR 잼뚜껑 쉽게 여는 꿀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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