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51
영업시간 : -
문의 : 02-587-3335
가격 : 서울김밥 3500원, 채식김밥 4000원, 돈가스 7500원
깔끔하고, 정성 가득한 교대역 분식, 서울김밥
오늘은 얼마 전 남부터미널역과 교대역 사이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김밥집 서울김밥을 포스팅합니다.
큰길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좋고, 무엇보다 새롭게 오픈한 가게라 공간과 음식 모두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요 근래 자주 찾은 곳입니다.
남부터미널역이나 서울교대 근처에 분식집을 찾으신다면 새로 생긴 서울김밥을 방문해보세요.
서울김밥 외부 전경.
서울김밥은 남부터미널 6번 출구로 나와 교대역 방향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쭉 걸어내려 가는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서울김밥을 찾는 일은 매우 쉬운 편입니다.
건물 입구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김밥의 모습입니다. 동그란 간판이 귀엽게 걸려 있네요.
서울김밥 내부 전경.
서울김밥은 보시다시피 통유리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라 새로 생기자마자
눈길을 끌던 가게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점심이나 저녁 드시러 찾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테이블은 모두 2인용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어 혼밥족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회전율도 빠른 편입니다.
물론 한쪽에는 2인용 테이블을 2개 붙여 놓은 4인석도 마련되어 있어 4명까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어 좋더라구요.
서울김밥 공간 안쪽으로 주문대와 주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사진에 보이는 쪽에서 직접 주문하면 되고, 모든 반찬과 국물, 생수는 사진 우측에 보이는
셀프바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한 편으로 작은 테이블을 여러개 배치해 공간 활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한 듯합니다.
그래도 작은 공간 대비 테이블간 간격은 비좁지 않은 편이라 식사는 편하게 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서울김밥 메뉴판.
대표 메뉴인 서울김밥은 3500원, 참치김밥과 치즈김밥은 4000원입니다.
특이하게 채식김밥을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4000원입니다.
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식사로 많이 시키실만한 메뉴인 된장찌개 7000원, 김치찌개 7500원, 제육덮밥 7500원입니다.
가격은 대표 분식집인 김밥천국과 비교하면 1000~1500원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서울김밥,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
오늘은 간단한 저녁식사가 하고 싶어 새로 생긴 서울김밥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이번 방문이 처음은 아니고, 세번째 방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몇 번 방문해보니 음식 맛이나 양도 괜찮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최근 자주 방문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근처에 김밥천국도 종종 방문하는 편인데, 확실히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도 깨끗하고,
관리도 더 잘 되고 있는 듯해 살짝 비싼 가격이어도 자주 방문하게 되는 듯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인 떡만두국. 가격은 7500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빈 그릇과 반찬은 아까 말씀드렸던 셀프바에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4~5가지 정도의 반찬과 국물을 이용할 수 있고,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를 기본으로 마카로니 샐러드나 어묵조림 등이 주기적으로 바뀌며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떡만두국은 일반 가래떡과 반달 모양의 만두가 들어가 있습니다.
맑은 국물에 양파와 당근, 파로 맛을 내고, 마지막에 김가루를 뿌려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분식집에서 맛보는 떡만두국과 크게 다른 맛은 아닙니다.
공기밥은 별도로 시켜야 하고, 떡만두국만 먹기에는 양이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맛은 평타이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함께 주문한 메뉴인 치즈 돈가스. 가격은 8000원입니다.
치즈 돈가스와 샐러드, 현미밥과 돈가스 소스가 한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일단 치즈 돈가스는 맛있었습니다. 겉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속에 담긴 부드러운 치즈와 함께
먹기가 좋더라구요. 함께 나온 샐러드 맛은 다들 예상 가능한 평범한 맛이구요.
사진에 보이는 별도의 반찬과 국물은 셀프바를 이용한 것입니다.
보통 분식집에서 돈가스를 시키면 돈가스 위에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서울김밥의 돈가스는
돈가스 소스가 꽤 큰 그릇에 넉넉히 담겨 나오더라구요. 먹자마자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이 찍어 먹는 소스가 일반 분식집의 돈가스 소스와 달리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바삭한 돈가스와 어우러짐이 좋아 느끼한 돈가스 맛을 잡아주면서 음식 맛을 살려줍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찍어 먹는 소스 양이 꽤 많이 제공됩니다.
돈가스와 함께 나온 소스는 거의 다 먹었고, 서울김밥 돈가스는 소스가 맛있어서 다음에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치즈 돈가스에 들어있는 치즈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저가 돈가스는 먹다보면 내부에 치즈가 굳어서 식은 뒤에는 그 맛이 떨어지는데,
돈가스를 모두 먹을 때까지 치즈가 굳거나 하지 않아서 맛있게 한끼 먹었습니다.
오늘은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김밥을 포스팅했습니다.
자주 가던 분식집이 질리신다면? 새로 오픈한 서울김밥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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