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 맛있는 스시와 소바, 돈카츠까지! 미타니야 타워점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30길 56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17시)

문의 : 02-576-3080

가격 : 혼마구로즈케 스시 1만 8000원, 청어소바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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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스시와 소바, 돈카츠까지! 미타니야 타워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게 중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평소 입맛이 없거나, 별로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구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음식의 퀄리티도 좋고, 맛도 괜찮은 집으로 일식집 미타니야 타워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미타니야 타워점입니다.

타워팰리스 상가동에 위치한 집으로 찾아오시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미타니야는 원래 동부이촌동이 그 본점인데요, 타워점은 동부이촌동과 용산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한 분점입니다.

일식집이라 하니 스시 전문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스시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일식을 판매하는 가게로 점심이나 저녁식사하기 좋은 곳이죠.

미타니야는 보통은 대기를 합니다. 한번은 주말에 식사시간이 지나서 갔는데도,

앞에 대기가 2명 정도 있더라구요. 단체로 가시는 분들은 꼭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타니야 메뉴판.

두툼한 돈가스에 일본식 카레 소스를 얹은 카레 돈가스, 새우, 꽈리고추, 가지, 새송이 버섯튀김 등

그릇이 넘칠 듯 큼직하게 쌓여 나오는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이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덮밥류는 1만 2000원에서 2만원대, 우동은 9000원에서 1만 3000원대,

정식류는 1만 3000원에서 3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가격대는 일반 가게들보다는 살짝 있는 편이지만, 퀄리티 대비해서는 가성비가 있는 편입니다.

 

 

 

미타니야 쉐프의 추천 메뉴.

미타니야는 시즌별로 쉐프의 추천 메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봄 스페셜 코스요리는 생 마구로 특선세트와 게살크림 고로케, 두릎튀김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생 마구로 특선세트는 도미 사시미+문어 조림+가지 덴카쿠로 구성되어 있고,

추가로 대하소금구이, 돼지목살 야채볶음, 오뎅탕, 유부초밥,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나오는 구성.

가격은 1인 기준 5만 2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구성이 훌륭해서 쉐프 추천이 당기는 날에는 주문해서 먹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의 메뉴였던 한우스테이크&철판김치볶음밥. 가격은 3만 2000원입니다.

게살크림 고로케의 경우 메인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 같습니다. 가격은 1만 2000원입니다.

한우스테이크 메뉴는 정식 메뉴로 일식이 특별히 당기지 않으신다면 선택해봐도 좋으실 듯하네요.

 

 

 

미타니야, 직접 먹어본 솔직 리뷰

 

오늘 소개해드리는 미타니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게들 중 하나입니다.

도곡동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타니야는 본래 동부이촌동에서 '미타니'라는 성의 일본 쉐프가 운영하던 가게로 주로 우동이나 덮밥들을 팔았던

이촌동 맛집이었습니다. 점차 인기를 얻으면서 체인점이 생기고, 운영 규모가 커졌다고 하네요.

미타니 쉐프는 동부이촌동점과 용산점을 맡아 운영하고, 도곡점은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듯합니다.

 

 

'미타니야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식자재만을 사용합니다.'라고 쓰여 있네요.

실제로 스시를 가끔 먹어 보았는데, 신선도가 좋고, 맛이나 퀄리티 모두 좋았습니다.

살짝 비싼 가격에 부합하는 좋은 퀄리티와 맛인 듯 합니다. 

 

미타니야 기본 상차림.

기본 반찬으로 개인 단무지와 피클이 제공됩니다. 메뉴 주문시에 샐러드가 포함된 메뉴는 샐러드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등심돈가스카레와 등심가츠나베 정식입니다. 가격은 각각 1만 5000원입니다.

함께 주문한 미인정식은 2만원으로 제가 가장 자주 찾는 정식 메뉴입니다.

정식 메뉴 중 고민하신다면, 미인정식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시간은 노멀한 편으로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등심가츠나베 정식 클로즈업. 가격은 1만 5000원입니다.

잘 익은 등심가츠에 계란과 양파, 버섯이 곁들여져 나베 소스가 충분히 담겨져 나오는 등신가츠나베 정식입니다.

보통 일식집의 나베 정식과 달리 밥이 따로 공기에 담겨 나오는 방식입니다.

나베 소스도 양이 충분하게 나오기 때문에 밥과 함께 곁들여 먹기 매우 좋은 편입니다.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깨끗하고 깊은 맛으로 등심가츠와 밥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 맛이 좋았습니다.

가츠나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드셔봐도 좋을 법한데, 등심 가츠의 익기는 잘 확인하셔서 충분히 익혀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등심돈가스 카레 클로즈업. 가격은 1만 5000원입니다.

사실 미타니야에서 카레 메뉴를 주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별히 카레 전문점은 아니라 맛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번에 처음 카레 메뉴를 시켜보았는데, 카레 맛도 훌륭합니다. 오히려 다른 메뉴보다 맛이 더 좋았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깊고 진한 맛으로 다른 집에서 맛보지 않았던 미타니야 카레 만이 특유의 맛이 있더라구요.

 

 

함께 주문한 정신 메뉴는 미인정식. 가격은 2만원입니다.

정식 메뉴는 기본 세팅으 조금 다르지요? 돈가스 소스와 스시용 간장이 추가로 세팅됩니다.

전채요리인 토마토 샐러드가 가장 먼저 세팅되고, 이어서 스시와 유부초밥이 제공됩니다.

 

 

미인정식이 모두 테이블에 세팅된 모습입니다.

미인정식은 등심돈가스와 왕새우후라이, 토마토샐러드, 초밥과 우동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면,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포함되어 나옵니다.

가격 대비 구성이 매우 알차고, 구성되는 각각의 음식들도 퀄리티가 좋아서 제가 자주 시키곤 합니다.

 

 

토마토샐러드와 스시, 유부초밥 클로즈업.

부드러운 토마토샐러드가 식사전에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입니다.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해서 메인 요리를 맛보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스시의 경우, 살짝 도톰한 두께로 밥과 그 조화가 괜찮은 편이에요. 초밥을 크게 좋아하지 않고,

보통 먹다보면 물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미타니야 스시는 매우 잘 먹는 편이에요.

 

 

등심돈가스와 왕새우 후라이, 고로케 클로즈업.

메인 요리격인 돈가스 메뉴도 매우 알차고 훌륭합니다. 보통 사이드 메뉴로 추가 주문하는

왕새우 후라이나 고로케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함께 맛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에요.

등심돈가스는 돼지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속은 질기지 않고, 겉 튀김은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왕새우 후라이와 고로케도 마찬가지로 속재료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합니다.

뜨거울 때 먹으면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남은 한 조각까지 보통 다 먹고 나오게 되더라구요.ㅎㅎ

 

 

 

정식 메뉴에 함께 제공되는 미니 우동 한그릇.

스시, 돈가스와 함께 잘 어울리는 미니 우동도 맛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스시와 돈가스 맛이 워낙 훌륭해서 우동은 함께 곁들여 먹기 나쁘지 않았던 듯해요.

 

 

정식 메뉴에는 디저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나온 디저트는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별도 주문시 3000원이에요.

크게 기대 안 하고,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소한 땅콩 가루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뿌려져 있어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시즌에는 괜찮은 디저트에요.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비우고 나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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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시와 우동, 돈가츠가 맛있은 일식집 미타니야 타워점을 포스팅했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