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꼭 필요한 방콕 투어 총 정리 1탄 : 방콕 왕궁 투어(새벽사원/에메랄드사원)

 

안녕하세요.

방콕 로컬 투어 직접 예약하고 다녀온 후기 공유합니다.

태국 방콕 여행을 떠나기 전,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택했기 때문에

모든 여행 일정을 계획대로 혼자 힘으로만 다니기에는 알아볼 것도 많고,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방콕 투어 프로그램만 신청해서 만족도도 높고,

가성비 좋은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포털이나 여행사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면 정말 수많은 현지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과연 어떤게 꼭 필요한 투어인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오늘은 고심 끝에 결정한 꼭 필요한 가성비 방콕 투어 프로그램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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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궁 투어(새벽사원+에메랄드 사원+수상가옥)

■ 만족도 : ★★★★☆

■ 미팅 포인트 : 아속역/왕궁 매표소 앞 중 택 1
■ 하차장소 : 카오산로드/사탄팍신역/아이콘시암 중 택 1
■ 가격 : 인당 1,160바트 (약 46,000원)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로 방콕 시내에 있는 왕궁 3곳을 가이드와 함께 투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벽사원(왓아룬)과 에메랄드 사원(왓프라깨우)은 방콕 시내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명소인데요,
방콕 왕궁 + 새벽 사원 + 에메랄드 사원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저는 항상 외국 여행시 가장 유명한 유적지나 왕궁 등을 갈 때, 반드시 현지 투어를 신청하는 편인데요,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현지 가이드의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왕궁을 둘러보면 더 유익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신청한 투어는 오전 10시 왕궁 입구앞 매표소에서 만나 차례대로 왕궁 투어를 한 후,
마지막에는 다함께 배를 타고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코스도 들어 있었어요.
투어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현지의 모습들을 눈에 담아올 수 있었답니다.

 

■ 방콕 왕궁 매표소 가는 방법

 

저는 미팅 포인트를 왕궁 앞 매표소로 선택했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 때문이었는데요. 가능하면 아속역이나 특정 역에서 모이시는 걸 추천해요.

초행길이고, 미리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미팅 시간보다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갔는데요, 미팅 포인트인 매표소를 찾느라 좀 헤맸습니다.

예약한 트래블사 쪽에 계속해서 문의글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며,

현지 가이드분이 오실 때까지 불안해하면서 문의를 계속 했답니다.

 

그래서 왕궁 앞 매표소가 숙소에서 가까운 분들을 위해 미팅 포인트를 가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위 사진은 왕궁 겉을 빙 둘러싸고 있는 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 곳으로 따라가다보면 쭈욱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바로 그 줄에 서서 차례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줄을 서 있길래 바깥에서 표를 사는 곳이 있는지 헤맸는데, 매표소는 왕궁을 입장한 후! 안쪽에 있습니다.

이 긴 줄은 왕궁 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이에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을 서서 들어갑니다.

입장하실 때, 가방 검사와 복장을 체크하는 직원들이 있으니 그 줄에 서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줄을 서서 출입문으로 들어가시면, 길게 난 길이 있는데요.

이 길을 쭈욱 직진해서 들어가주세요. 직진을 하면 위 사진과 같은 곳이 보이실 거에요.

사진 좌측에 큰 나무 보이시나요? 저 나무 바로 옆이 매표소입니다. 

저는 이 나무가 미팅 포인트라 이 나무에서 현지 가이드분을 기다렸습니다.

 

 

현지 가이드분과 다행히 미팅을 하고, 티켓을 받고 함께 입장!

매표소를 찾는 과정까지가 많이 헷갈렸어서 이때부터 가이드 투어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방콕 왕궁투어 시작! 왕궁 안 에메랄드 사원을 향해 출발합니다.

 

에메랄드 사원(왓프라깨우) + 새벽사원(왓아룬) 둘러보기

 

방콕 왕궁은 겉을 둘러싼 울터리 둘레만 1,900m에 달하며 장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짜오프라야 강 서쪽 새벽사원 인근에 위치한 톤부리 왕조가 끊기게 되자 새롭게 짜끄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가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을 확립과 야유타야 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건하고자

강 건너 현 위치로 천도를 하며 세운 왕궁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1782년 왕궁 일부가 준공되자마자 라마 1세의 성대한 대관식을 거행했다고 합니다.

 

 

에메랄드 사원(왓프라깨우)은 왕궁의 북쪽에 위치한 왕실 전용 사원으로

태국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고 경배하는 태국 최고의 사찰로 유명합니다.
보기만 해도 웅장한 사원과 전통 건축물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이곳이 방콕 왕궁 투어에서 가장 메인으로 둘러보는 플레이스입니다.

이 사원이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 안에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기 때문입니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했지만, 녹색의 옥을 깎아 만든 이 불상은

1434년에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한 사원의 무너진 탑 속에서 한 주지스님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만 해도 흰 석고로 둘러싸여 있어그저 평범한 불상으로만 여겨지다가

어느 날 탑에 벼락이 떨어져 석고가 벗겨지면서 녹색의 빛이 뿜어져 나오자 비로소 그 가치가 널리 인정 받게 됩니다.

 

이 불상은 일년의 세 절기(하기, 우기, 건기)에 따라

태국의 국왕이 손수 불상의 승복을 갈아입히는 예식을 수행할만큼 신성시되는 불상입니다.

 

 

불상을 구경하고 나오면, 태국 전통 양식을 가진 아름다운 건물들이 계속 늘어서 있습니다. 위 건물들은 특이하게도 위쪽으로는 태국 전통 양식이, 아래 쪽은 유럽 건축 양식이 조합되어 지어진 건물입니다. 굉장히 독특하지요?

 

에메랄드 사원을 관람한 후, 새벽사원으로 수상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새벽사원(왓아룬)은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가장 눈의 띄는 사원입니다.

역시 방콕을 대표하는 상징물인데, 태국의 10바트 짜리 동전에도 나오니 우리나라 다보탑 정도에 해당하겠네요.

 

이미지 출처: https://www.phuket101.net

 

 특히 새벽사원은 야경과 일출이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근처에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나 칵테일을 한 잔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들에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글네스트 추천)

 

직접 예약하고 투어에 참여한 제가 왕궁 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방콕 시내에 위치한 왕궁은 태국 관광명소 1위로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데요,
미리 예상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갔지만 정말 상상 이상의 중국인들이 가득하답니다.

태국의 무더운 날씨와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 속을 이른 아침 오픈 시간부터 마주하며

온전히 왕궁을 감상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감상하기도 어렵구요.
처음 왕궁 입구를 들어갈 때 수많은 인파에 정말 놀랐는데, 투어를 신청하기를 정말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줄을 서서 입장하는 것부터, 매표소 찾기, 표 구매, 그리고 입장을 해서 어느 곳을 먼저 둘러보아야 하는지

투어 외적으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수많은 인파 속에서 꼭 봐야하는 명소 위주로 역사적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제가 신청한 투어보다 간단히 진행되는 투어들도 많으니 꼭 현지 일일 투어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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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콕에서 선택하면 좋을 가성비 좋은 방콕 투어 1탄

제가 직접 예약하고 경험한 방콕 왕궁투어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가성비 방콕 현지 투어 2탄!

짜오프라야 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프린세스 크루즈 투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방콕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꼭 필요한 방콕 투어 총 정리 2탄 이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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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꼭 필요한 방콕투어 총 정리 2탄 : 방콕 프린세스 크루즈+아이콘시암 분수쇼

 

방콕 꼭 가봐야 하는 맛집 총 정리 1&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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