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 -
문의 : 02-585-7770
가격 : 냉동삼겹 8900원, 급냉삼겹 1만 2000원
레트로 감성의 냉동 삼겹살 맛집, 국제식당
예술의 전당 근처 남부터미널역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 맛집 국제식당을 방문하게 되어 포스팅을 남깁니다.
워낙 고기 매니아인 저는 삼겹살 집을 다양하게 찾아 방문하고 있는데, 요즘 한창 유행중인 냉동삼겹살 집이 오픈해 바로 저녁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냉동 삼겹살은 작년부터 한창 뉴트로 열품과 함께 유행중이라 이미 몇차례 냉삼 맛집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대표적인 냉동 삼겹살 맛집으로 언주집이 유명한데요. 맛은 괜찮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뭐니 뭐니해도 냉삼의 묘미는 가성비가 갑이라는 점인데 말이죠.
오늘 찾은 국제식당은 냉삼의 맛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만족스러웠던 곳으로 강추합니다.
국제식당 외부 전경.
국제식당 남부터미널점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 변에 위치해 있어 출구에서 직선으로 쭉 걸어 나오면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어요.
뉴트로한 느낌의 초록 간판이 보입니다. 정겨운 '삼겹살 전문점' 간판도 보이구요.
아담한 규모라 자리 잡기 위해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웨이팅이 없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국제식당 가게 내부 전경.
가게는 아담한 편이에요. 세로로 긴 형태로 양쪽 벽면으로 테이블이 각각 3개, 4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들어오면서 가게 바로 바깥쪽에도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까지 하면 총 8개의 테이블이 있네요.
작은 규모에 비해 테이블 수는 넉넉한 편이고, 테이블 간 간격도 좁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담한 규모의 가게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테이블이 불편하고, 내부도 시끌 시끌해서 잘 찾지 않는 편인데,
국제식당은 그런 면에서 매우 쾌적한 편이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 가게라 내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제식당 주방 모습.
가게 가장 안쪽에 위치한 주방과 계산대 모습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볼 수 있는 TV까지 달려 있어요.
추가 반찬, 에어컨, 음료용 냉장고까지 주방 앞으로 모두 배치되어 있어서 아담한 세로형 가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다보니 손님들은 4인용 테이블에서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음.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국제식당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멋진 문장ㅎㅎㅎ
저는 오늘 오랫동안 걸어다니느라 지친 몸에 에너지를 넣어주기 위해서 국제식당을 방문했습니다.ㅎㅎ
기분이 저기압일 때도 꼭 다시 방문할 예정인 국제식당이에요. 가성비 굿! 냉동 삼겹살 전문점입니다.
메인 메뉴인 삼겹살은 냉동삼겹, 급냉삼겹, 생삼겹의 3가지 종류로 제공됩니다.
삼겹살 종류별로 냉동 여부와 원산지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량은 모두 160g으로 동일합니다.
냉동삼겹은 칠레산 냉동삼겹으로 가격은 매우 저렴한 1인분 8900원! 정말 저렴하죠?
급냉삼겹은 급냉 보관한 국내산 삼겹으로 가격은 1만 2000원으로 냉동삼겹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국내산 생삼겹은 1인분 1만 3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사는 된장찌개, 고추장 찌개, 김치찌개와 볶음밥이 제공됩니다. 냉면류는 별도로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가성비 좋은 냉삼집답게 식사류도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식당 원산지 표시. 벽면 메뉴판 옆으로 크게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보통 원산지 표기는 식당 구석이나 잘 안 보이는 곳에 표시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큼직하니 잘 보이는 곳에 붙여져 있다보니 더욱 자세히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뭔가 믿음이 갔는데, 역시 자신 있게 원산지를 표시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김치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국내산입니다. 고추가루부터 쌀, 마늘, 모든 야채가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잠시후 말씀 드리겠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야채가 정말 신선했는데, 국내산이라니 더욱 좋은 것!
국제식당, 실제 먹어본 솔직 리뷰
오늘은 지인과 둘이서 맛있는 냉동 삼겹살을 먹어 보고자 국제식당을 야심차게 방문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언주집에 방문했을 당시 함께 갔던 지인이라 함께 비교하면서 먹어 보기로 했어요.
우선 식사는 나중에 주문하기로 하고, 메인인 것 같은 냉동 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주문한 냉동 삼겹살 2인분과 기본 상차림입니다.
냉동 삼겹살 원산지는 칠레산으로 160g이 제공되고, 가격은 8900원입니다.
일단 가격에 매우 놀랐어요! 보통 유명하다는 냉동 삼겹살 집에 가면 가격이 생삼겹살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제공이 되어서 비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보통 1만 2000원부터 시작하는 냉동 삼겹살의 가격이 국제식당에서는 8900원! 매우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사실 냉삼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큰 매력인 메뉴인지라, 국제식당에서는 냉삼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국제식당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신선한 상추와 깻잎이 가장 칭찬해 주고 싶던 반찬이에요. 다른 고깃집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이 신선함이 계속 유지되길 바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ㅠㅠ
파절이도 다른 가게에 비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파절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날은 파절이를 싹 비우고, 리필까지 해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기본 반찬들이 매우 훌륭한 편이에요.
콩나물 무침과 김치, 마늘, 계란말이도 제공되는데 불판에 구워서 따뜻하게 먹으면 맛이 일품이에요.
드디어 주문한 냉동삼겹 2인분 클로즈업! 1인분에 160g이니 양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냉동 삼겹살 외에 급냉삼겹은 국내산 160g이 제공되고, 가격은 1만 2000원입니다.
생삼겹은 국내산 160g이 제공되어 양은 동일하고, 가격은 1만 3000원입니다.
메인이 냉동 삼겹인 느낌이라 저희는 고민하지 않고, 냉동 삼겹살을 바로 주문했어요.
2인분을 시켰지만, 다 먹고 또 추가하리라는 마음을 먹고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굽기 시작합니다.ㅎㅎ
커다란 은쟁반에 가득 담긴 밑반찬들과 냉동 삼겹살! 옛날 감성 그대로 즐기면서 먹어 봅니다.
반찬이 푸짐하고, 고기도 가성비가 좋아서 부담 없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뉴트로 열풍 냉동 삼겹살하면 빠질 수 없는 오뚜기 순후추통!
역시나 테이블 한 켠에 마련되어 있더라구요.ㅎㅎ 삼겹살이 노릇 노릇하게 구워질 쯤 순후추를 뿌려 줍니다.
어릴 때 할머니댁에 놀러가서 온 가족이 모여서 불판에 구워 먹던 냉동 삼겹살 느낌 그대로에요.ㅠㅠ
완전 어릴 때 느낌 그대로 감성 저격이네요.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냉동 삼겹살이라 부담 없어 너무 좋았음!
마지막으로 주문한 볶음밥. 가격은 3000원입니다.
중간에 냉동 삼겹을 1인분 추가해서 총 3인분을 먹은지라 이미 배가 불러있던 상태였는데,
고민을 하다 결국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한 국제식당이라 볶음밥도 맛보고 싶어서요.
주문을 해보니 잘게 썰어진 김치와 김이 한가득 올려진 옛날 볶음밥입니다.
새로운 맛은 아니었지만 옛날 느낌 그대로 입가심할 수 있는 볶음밥이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더이상 비싼 냉동 삼겹살은 NO NO!
진짜 가성비 좋은 냉동 삼겹살 맛집을 찾으신다면 국제식당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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