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의 A부터 Z까지 결혼을 준비 중이신 예비 신부님들을 위해
차근차근 결혼 준비 시리즈를 연재중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웨딩 밴드 투어 시리즈입니다.♡
사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과정인데요.
순서상 웨딩홀 투어부터 시작해서 스드메까지 결정하고 나서야
마음 편히 웨딩 밴드를 보러 갈 수가 있더라고요!
오늘 포스팅할 웨딩 밴드 투어 1탄은
부쉐론 콰트로링/쇼파드 아이스큐브/불가리 메리미/쇼메 플륌 후기+가격 정보입니다.
웨딩홀 투어부터 스드메 결정까지
이전 웨딩 시리즈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웨딩홀 투어 시리즈(강남권 1~1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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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비교하기 : 바시움/쟈뎅드라망/그레이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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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투어 : 시작바이명순/아벨바이케이/셀렉션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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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투어 1탄 : 부쉐론/쇼파드/불가리/쇼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웨딩 밴드 투어를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웨딩홀 예약인지라, 웨딩홀 투어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으로 급히 예약해야 하는 스드메를 마치고 나서야 웨딩 밴드 투어를 갈 수 있었답니다.
웨딩밴드 구입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됩니다.
백화점 브랜드/종로 예물샵/청담 예물샵 중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방문해 구입하면 되고,
저는 종로나 청담 예물샵을 선호하지 않아서 백화점 명품 브랜드 위주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방문해서 부쉐론/쇼파드/불가리/쇼메 매장을 한 번에 돌아보았습니다.
백화점에 모두 입점이 되어 있어서 웨딩홀 투어보다 훨씬 편하고, 즐거운 투어였답니다.
#1 부쉐론 콰트로링/그로그랭
가장 먼저 방문한 매장은 부쉐론으로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쉐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웨딩링이 바로 콰트로링인데요.
바로 그 콰트로링과 그로그랭링을 착용해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커플은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디자인!을 찾고 있어서
투어한 디자인들도 대부분 심플하고, 데일리로 착용하기 편한 디자인 위주입니다.
먼저 착용한 부쉐론 콰트로링. 콰트로링은 4단과 2단으로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4단은 실제 착용해보니 제 손에서는 좀 과한 느낌이 들고, 매일 착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2단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가 끼는 순간 굉장히 화사해보이면서,
특별한 느낌을 받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구요.
남자의 경우는 클래식 브라운과 블랙 2가지 중 깔끔한 느낌의 블랙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쉐론 콰트로링 화이트는 세라믹 소재, 브라운과 블랙은 PVD 소재인데,
세라믹은 강도가 다소 약한 편이라 끼다 보면 깨짐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가격은 콰트로 2단 기준으로 화이트 230만원, 브라운 250만원, 블랙 270만원 대입니다.
부쉐론 콰트로링 바로 옆쪽에 디피되어 있던 그로그랭링.
인터넷에서는 아무래도 콰트로보다 착용 후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디자인입니다.
콰트로링을 끼고 난 직후라 아무래도 별로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손가락 위에서 반짝 반짝 빛이 나는게 심플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심플한 디자인을 찾으신다면 한 번 착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콰트로링보다 확실히 저렴한 190만원대입니다.
#2 쇼파드 아이스큐브
다음 방문 매장은 부쉐론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바로 들른 쇼파드 매장입니다.
부쉐론과 동일하게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쇼파드 대표 웨딩밴드 아이스큐브를 착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손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오늘 돌아본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편으로 미니 기준 플레인 110만원대, 1다이아 120만원대,
11다이아 260만원대입니다. 가격은 현재 기준으로 정확한 가격은 매장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아가 없는 디자인보다는 다이아가 있는 디자인이 훨씬 예뻤고, 그냥 밴드보다는
다이아몬드 스톤이 크게 배치되어 있는 솔리테어링이 훨씬 예쁘더라구요.
#3 불가리 메리미
다음 방문한 매장은 불가리.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까르띠에가 불가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까르띠에 러브링을 먼저 보려고 방문했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 불가리 매장부터 방문을 했습니다.
참고로 까르띠에와 불가리 모두 웨이팅이 있었는데, 까르띠에는 제 앞으로 60명이나 있어서
오늘 안에 순서가 오지 않을수도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3시간 반만에 제 순서가 되었음!)
불가리는 여덟번째 정도 순서라 쇼메와 부쉐론을 먼저 방문하고 불가리로 넘어 왔습니다.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을 외치던 저희 커플의 눈에 딱 들어온 반지인 불가리 메리미.
로즈골드 뿐만 아니라, 플래티넘 소재가 더 관심이 가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강렬하고, 건축적인 디자인이라 제 손에서는 조금 겉도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격은 핑크골드 기준으로 1다이아 150만원대, 5다이아 260만원대입니다.
#4 쇼메 리앙
마지막으로 방문한 매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고, 구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쇼메!
쇼메 매장은 에비뉴엘이 아닌 면세점 쪽에 위치해 있어서 에비뉴엘에서 롯데면세점 9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롯데면세점 9층 가장 끝쪽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쇼메 플륌 컬렉션. 지금은 쇼메 트리옹프 컬렉션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인이 심플한 동시에 리앙 고유의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어서 특별한 느낌이 들어
가장 관심이 갔던 디자인입니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파베가 전체에 세팅된
디자인이 있고, 다이아몬드 파베 디자인이 가격이 훨씬 비싸집니다.
가격은 플레인 기준으로 플래티넘 250만원대, 핑크골드 170만원대이고,
다이아 파베 디자인은 플래티넘 510만원대, 핑크골드 440만원대입니다.
앞서 방문한 3개 브랜드보다 가격이 확실히 더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고, 비싼 만큼
고급진 느낌도 뿜뿜했지만, 예상했던 견적을 훨씬 넘어서는 바람에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웨딩밴드 투어 1탄으로 백화점 명품 브랜드인
부쉐론/쇼파드/불가리/플륌 투어 후기와 가격을 포스팅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디자이너 아뜰리에 브랜드인 누니주얼리 투어 후기가 계속됩니다.
웨딩 밴드를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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