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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들/맛집

[서울 강남] 밸런타인 데이, 아도르 초콜릿(ADORE)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16길 24 1층

영업시간 : 화~토 12:00~20:00 (월, 일 휴무)

문의 : 010-2744-3921

가격 : 클래식 상자 쁘띠 2만 3000원,
시그니쳐 상자 쁘띠 2만 5000원


아도르 초콜릿  ADORE Chocolate

 

밸런타인 데이를 준비하며 서울 시내 다양한 쇼콜라티에 가게를 서칭했습니다.

기성 제품이나 고가의 브랜드 초콜릿은 아무래도 좀 흔한 느낌이다보니

나만의 특별한 느낌의 초콜릿을 선물하기 위해 쇼콜라티에가 운영하는 매장 위주로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아도르(ADORE)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instagram.com/adoreofficial

서울 삼성동 주택가 골목으로 살짝 걸어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초콜릿 가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동그라미 간판과 부드러운 오렌지 컬러 간판이 인상적이에요.

 

매장을 들어서면 아담하고 참 예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안쪽에 샹들리에와 시그니처 초콜릿, 클래식 초콜릿 그리고 바형태의 초콜릿들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 바로 오른쪽에 항상 쇼콜라티에 대표님이 서서 손님들을 맞이해주십니다.ㅎㅎ

샹들리에 안쪽 공간은 초콜릿을 만드는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instagram.com/adoreofficial

아도르의 대표 초콜릿들.

전체 샷을 보고 싶어 아도르 홈페이지에서 대표 초콜릿 사진을 가져와 봤습니다.

왼쪽부터 클래식 상자 쁘띠와 그란데 사이즈, 시그니쳐 상자 쁘띠와 그란데, 

앞쪽으로는 다양한 맛의 태블릿들입니다.

 

이미지 출처: 아도르 홈페이지

아도르 초콜릿 가격은 위 가격표를 참고해주세요.

초콜릿 봉봉 단품 가격은 클래식은 2,500원, 시그니쳐는 3,000원입니다.

선물용으로는 상자 세트가 좋지만, 달콤한 초콜릿이 당기는 날에는 단품으로 골라서

사먹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상자 쁘띠 리뷰

 

아도르(ADORE)는 반짝 반짝 빛나는 물방울 모양의 시그니처 초콜릿을 접하며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밸런타인 데이를 3일 앞둔 날에 급히 가게로 연락해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초콜릿 가게들은 최소 10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지라

혹시나 솔드아웃되었을까봐 걱정했는데, 넉넉히 만들어주셨는지 다행히도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 당일에 아도르를 직접 방문해서 초콜릿을 픽업했습니다.

아무래도 밸런타인 데이 당일이라 저처럼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 많이들 오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시그니쳐 상자 쁘띠 사이즈!

이렇게 아이보리 컬러의 종이백에 초콜릿 박스를 고이 넣어서 주시는데,

원래는 저 정사각형 박스에 예쁜 핑크색 리본이 둘러져 있답니다.ㅎㅎ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패킹을 위해 투명한 골드 스티커도 함께 제공해줍니다.

 

 

드디어 오픈!

화이트 정사각형 박스 안에 시그니처 초콜릿 7구가 예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 때는 초콜릿이 뭔가 거대해 보여서 실물이 섬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물로 보면 굉장히 섬세하고 선이 얇아서 고급스러웠습니다.

 

사실 클래식 상자 쁘띠와 시그니쳐 상자 쁘띠 중 어느 초콜릿을 살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클래식 상자의 말 그대로 클래식한 느낌과 자유로운 배열이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시그니쳐는 또다른 매력이라 고민을 좀 하다가 기프트용으로 더 아이코닉한 시그니쳐 박스를 선택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은은한 색감과 섬세한 물방울 형태가 너무나 예쁘고, 특히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그니쳐 쁘띠 7구는 백도, 청유자, 방아, 레몬말차, 생강 오렌지, 카카오, 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쇼콜라티에 대표님이 한국적인 식재료들을 활용해서 초콜릿으로 재탄생시키셨다고 합니다.

 

 

다른 방향에서의 아도르 시그니쳐 초콜릿 그리고 클로즈업 샷.

SNS에서 봤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뻐서 여러 컷 찍었습니다.ㅎㅎ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구매 전에는 실물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좀 두텁고 투박한 느낌이 들까봐

예약 전에 많이 망설이고, 픽업 전까지 걱정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실물은 훨씬 섬세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각적인 느낌이라 저와 비슷한 걱정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겉 표면이 반짝 반짝해서 더 매끈한 물방울 모양처럼 빛나는 것도 너무 예쁘답니다.

 

 

시그니쳐 초콜릿과 클래식 초콜릿의 종류별 맛은 위 브로셔를 참고해주세요.

조팝나무, 수정과, 참깨와 같이 한국적인 식재료를 이용한 초콜릿이 눈에 띕니다.

아도르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밸런타인 데이를 준비하며 직접 서칭하고 구매한

아도르 초콜릿(ADORE)을 포스팅했습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초콜릿을 찾는 모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