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승무원 호출, 불편사항&민원 신고 방법과 후기!

 

오랜만에 탑승한 SRT, 역시나 편리해!

 

바로 SRT 승무원 호출 기능인데요. 남용하면 안되겠지만, 열차 내에서 불편하거나 요청을 원하는 사항이 생겼을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SRT 승무원 호출 기능과 불편사항&민원 신고 방법입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SRT. 따로 시골에 내려갈 일도 없고, 국내여행도 어려운 시기인지라 거의 1년만에 타보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지방으로 내려갈 일이 생겨서 수서역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SRT 탑승!
익숙한 좌석의 모습도 한컷 찍어보았어요.

출발해서 한참 달리고 있는 SRT 열차.
시작역인 수서역에서 탑승해서 지제역을 거쳐 쭉 달리고 있는 길에 창밖으로 초록 초록한 녹지가 보여 한 컷 찍어 봅니다.
워낙 빠른 고속열차라 몇분 지나지 않아 이렇게 푸른 논밭이 펼쳐지니 신기하기도 하고, 창밖 풍경 바라보면서 잠시 힐링했네요.ㅎㅎ

 

 

SRT 승무원 호출, 불편사항과 민원 신고 방법!

 

그럼 본격적으로 SRT 승무원 호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기능이라 직접 사용해보고자 했어요.

민원이나 소통 창구를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선 SRT 어플에 접속합니다.
첫 화면에서 아래 탭에 '승차권 확인'을 클릭합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은 직원호출은 열차가 출발한 시각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사진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다음 화면에서 본인의 승차권을 클릭하면 이렇게 승차권 세부 정보가 담긴 화면이 나옵니다.
바로 이 화면에서 열차 출발시간 전에는 '승무원 호출'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지만,

열차가 출발하면 '승무원 호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호출이 필요한 경우 바로 이 '승무원 호출' 버튼을 클릭!

클릭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연결됩니다.
내가 지금 타고 있는 호차와 좌석번호가 자동으로 뜨고, 원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형태입니다.
기본 메시지로 '마스크 착용 안내해 주세요',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요', '너무 추워요(또는 너무 더워요)',

'객실 내 응급상황이 발생했어요' 등 4가지 메시지가 제공됩니다.

물론 직접 기입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네요.

 

 

빠르게 달리는 고속열차 안에서 직접 한글자 한글자 타이핑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겠죠?
자주 사용될만한 요청사항들은 체크박스에 선택만 하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자동으로 텍스트가 기입됩니다.

고객들을 위한 꿀기능인것 같아요.
저는 열차가 출발할 때 객실 내부가 만원으로 꽉 차서 너무 더운지라 '너무 더워요.'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선택하거나 내용을 직접 기입한 뒤, 가장 아래 '메시지 보내기'를 클릭합니다.

 

메시지 보내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접수 알림창이 팝업으로 뜹니다.
별도의 답장을 받는 기능은 없고, 승무원에게 전달만 되는 방식입니다. 비행기처럼 승무원이 바로 오지는 않고,

보낸 메시지 내용에 따라 객실 내부 조정을 해주는 형태 같네요. 메시지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어컨이 좀 더 세게 가동되고,

금세 객실 온도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주변 소음 민원의 경우는 방송 안내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이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아마도 승무원이 직접 방문해 조치를 취하는 형태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SRT!
속도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나날이 발전하는 듯...

저처럼 아직 이 기능을 몰라 작은 불편함을 참고 계셨던 분들을 위해 본 포스팅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