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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여행 정보

[방콕여행] 태국 팁 문화 총 정리/ 태국 팁 얼마나 줘야할까?

 

 

안녕하세요.

태국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아시아인 관광객 선호 여행지 Top 3에 드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여행 산업이 매우 활성화된 관광지인 태국에서 팁 문화는 매우 자연스러운 문화인데요.

우리나라에는 팁 문화가 없어 얼마를 줘야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오늘은 태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여행 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할 태국의 팁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급 레스토랑, 바/펍

식당, 레스토랑, 바/펍에서의 팁은 우선 계산서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길거리 로컬 식당이 아닌 규모가 있는 체인점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보통은 별도로 10%의 서비스 차지와 7%의 세금이 붙습니다.

이와 같이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팁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대로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음식값의 10%가 적당합니다.

여러 사람이 서비스한 경우,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한 웨이터에게 직접 주면 됩니다.

고급호텔, 루프탑 등의 바와 펍도 위와 동일합니다.

 

태국은 한국과 달리 계산대에 가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서를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이 때 계산서 요청은 남성은 "첵빈 캅", 여성은 "첵빈 카"라고 하시면 됩니다.

("계산서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2. 일반 식당, 캐주얼 바/펍

일반 식당이나 노점, 일반 펍에서는 팁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작은 성의로 20바트 정도나 계산 후 남은 거스름돈 정도를 팁으로 주시면 됩니다.

 

 

3. 패스트푸드, 커피숍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패스트푸드나 커피숍에서는 팁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4. 호텔

태국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벨보이에게 줄 팁으로 약간의 잔돈은 준비해가라는 글들 많이 보셨을텐데요,

호텔에서는 주로 벨보이, 룸 메이드 분들께 팁을 드립니다.

이 경우에는 모두 20바트 정도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벨보이의 경우는 체크인할 때 짐을 맡기면, 직접 배정된 방으로 캐리어를 가져다 주시는데요,

이 때 팁을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룸 메이드를 위한 팁은 어디에 팁을 둬야할지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룸 메이드 팁은 외출 전 베개 위에 두시면 됩니다.

가끔 화장대나 테이블, 혹은 침대 옆 미니 테이블에 팁을 두었는데, 메이드 분이 팁을 가져가지 않아 당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룸 메이드는 베개 위가 아닌 다른 위치에 놓인 돈은 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합니다.

 

 

5. 마사지

태국에서 1일 1마사지 받으시는 분 참 많으시죠?

마사지 팁은 1시간에 50바트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사지는 2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100바트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사지사들의 경우, 우리가 마사지 샵에 지불하는 마사지 비용이 아닌 팁이 생계를 유지하는 주 수입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팁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가이드

태국 여행을 다니며, 가이드 분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은데요.

보통 국내 여행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투어 상품은 가이드 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동행하며 안내해준 가이드를 위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면,

1일 전용 가이드는 300바트 정도, 조인투어로 만나는 가이드는 100바트 정도가 무난하다고 합니다.

만약 투어 참가자들끼리 모아서 주신다면 인당 20~50바트씩 걷어서 주시는게 좋습니다.

 

 

7. 택시

태국이 택시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탑승전 미터로 운영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행선지를 먼저 묻고 가격 흥정을 하여 운행하는 택시는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태국의 택시는 팁을 줄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택시비 잔돈을 안 주는 경우가 꽤 보편화된 일인데요,

이 경우에는 이 잔돈을 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운행 금액을 반올림하거나 좀 더 여유 있는 금액을

내신 후 거스름돈을 받지 않으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큰 잔돈을 받지 않으실 필요는 없는데요, 

예를 들어, 운행 금액이 52바트가 나왔다면 8바트, 316바트가 나왔다면 34바트 정도면 적정합니다.

 


해외 여행시 익숙하지 않아 헷갈리는 외국의 팁 문화!

태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하셔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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