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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들/맛집

[서울 서초] 일본식 수타우동과 돈가스 맛집, 미토요

 

위치 : 서울 서초구 효령로 53길 18, 지하 1F
영업시간 : 월~금 11:00~21:00, 토 11:00~14:00
문의 : 02-522-6220
가격 : 로스가스 8000원, 히레가스 8000원


일본식 돈가스와 수타우동 맛집, 미토요

 

남부터미널 맛집 혹은 예술의 전당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미토요에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평일과 주말에 제가 자주 찾는 일본식 돈가스 맛집으로 훌륭한 맛을 보장하는 가게입니다.

실제 일본에서 전수 받은 방식으로 수타우동과 돈가스를 만드는 가게로 꼭 한 번 맛 보시길 바랍니다.

 

 

미토요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와 1분 정도 직진하면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얀 간판과 함께 이렇게 빨간 네온간판도 함께 세워져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사진 속 보이는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미토요가 위치해 있습니다.

 

 

말씀드린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미토요.

일본식 수타우동, 돈가스 전문점이라고 적힌 하얀색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자동문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미토요 내부 전경.

미토요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금 위치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 골목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 워낙 외진 곳이라 찾기 힘든 곳이기도 했고, 굉장히 자그마한 가게였어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 새롭게 이전을 하며, 남부터미널역 대로변으로 확장 오픈을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널찍하고, 테이블도 많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한층 쾌적해졌습니다.ㅎㅎ

예전처럼 저녁 시간에 자리 꽉 차있어서 돌아가는 일도 없구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네요. 미토요는 키오스크에서만 주문을 받습니다.

그 날 그 날 솔드  아웃되는 메뉴들은 키오스크에 바로 뜨기도 하구요.

 

 

미토요 메뉴.

돈가스, 수타우동과 함께 시킬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로스가스와 히레가스 가격은 8000원으로 서초동에서는 정말 좋은 가성비 메뉴입니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저녁시간에는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보석 같은 가게이죠.

 

 

미토요 로스가스 자주 먹어본 실제 리뷰

 

오늘은 로스가스(등심)을 시켜보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혼밥을 하러 자주 가는 편입니다만, 1인석부터 2인석, 4인석까지 다양하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미토요 로스가스(가격 8000원).

로스가스와 양상추, 겨자 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미소 된장국과 밥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깔끔하게 혼밥하기 좋고, 한 끼로 먹기에 알찬 양입니다.

 

 

미토요 로스가스(등심) 클로즈업.

튀김옷은 바삭하고, 무엇보다 안쪽의 등심이 너무나도 부드러워요.

처음 미토요에서 로스가스나 히레가스를 먹었을 때는 그 부드러움에 굉장히 놀랐다는...후문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미소 된장국도 짜거나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우려낸 맛이라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양상추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항상 듬뿍 뿌려 먹습니다.

 

 

양상추와 단무지, 깍두기는 셀프 배식대가 마련되어 있어 본인이 직접 추가해 먹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양상추는 항상 한 번 더 가져와서 먹고는 합니다.ㅎㅎ

기본 제공되는 소스는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어 따로 가져올 필요가 없어 편합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입구에 놓여있는 트레이에서 종이 쿠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메뉴 1개당 스탬프 하나를 찍어주고, 스탬프 12개가 모두 모이면 메뉴 하나를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번 갔었는 데, 매 번 깜빡해서 오늘에서야 하나를 찍었네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저로서

남부터미널역,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맛있는 일본식 돈가스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가성비까지 훌륭한 미토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