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제주 애월 바다뷰와 먹는 흑돼지, 애월리 식당

 

위치 : 제주 애월읍 애월해안로 907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문의 : 064-711-3733

가격 : 흑돼지 근고기(600g) 5만 1000원, 흑돼지 점심특선(2인)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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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 가면 꼭 들르는 애월리 식당

 

제주 여행을 오면 맛집 투어 메뉴에 반드시 떠오르는 흑돼지.

오늘은 제주 흑돼지 식당들 중 제주 애월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할 유명한 흑돼지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SNS 상에서 바다뷰와 함께 맛보는 흑돼지 사진으로 유명한 애월리 식당입니다.

제주 애월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면? 꼭 애월리 식당을 찾으세요. 예쁜 바다뷰와 함께 흑돼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제주 애월 흑돼지 전문점 애월리 식당.

외관부터 깔끔해서 그런지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새것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식당 앞쪽으로는 넓진 않지만 나름대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앞쪽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손님이 많은 타임에는 주차가 여의치 않을수도 있으니 방문 전 미리 문의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애월리 식당 내부 전경.

내부는 꽤 널찍하게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즈도 널찍 널찍해서 지인들과 함께 갔을 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좌석 공간 좌측으로는 사진과 같이 통유리 창으로 되어 있는데요.

창문 쪽으로 비치되어 있는 테이블은 창 밖 뷰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바로 저 창밖으로 시원한 애월 바다뷰가 펼쳐집니다.

아쉽게도 저는 저녁 시간에 방문하지라 이미 해가 져버려서 캄캄하기만 할 뿐... 바다뷰는 건지지 못했어요.

애월리 식당은 꼭 해가 지기 전에 방문하셔서 바다뷰와 함께 흑돼지를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넓은 통유리창을 통해 애월 바다 풍경이 워낙 아름다운지라 이런 바다뷰를 보며 흑돼지를 먹으면 여행 기분도 나고,

너무나 즐거울 것 같지 않으신가요?

 

 

애월리 식당에서 흑돼지를 주문하면, 이곳에서 참숯에 초벌되어 나옵니다.

미리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오래 굽기 않아도 되서 식당에 고기 연기나 냄새도 덜 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초벌되어 있는 고기들이 쌓여 있는데, 정말 두껍지 않나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제주 애월리 식당은 제주 '도민상회' 6번째 직영 매장이라고 합니다.

말씀 드렸듯이, 흑돼지를 주문하면 참숯 직화초벌하여 맛있는 상태로 식탁에 제공됩니다.

 

 

제주 애월리 식당 메뉴판.

너무나 심플한 애월리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저 메뉴들이 전부인 참 심플한 메뉴들!

흑돼지 전문점답게 흑돼지를 메인으로 하고, 식사류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두가지를 제공합니다.

메뉴판만 보아도 흑돼지 맛에 자신 있어 보이고, 신뢰가 갑니다.

참고로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식사류만 따로 주문은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흑돼지를 먹으러 왔으니 상관 없어요.ㅎㅎ

 

 

 

애월리식당, 흑돼지 근고기 직접 먹은 후기

 

애월리 식당의 메인 흑돼지 근고기 600g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5만 1000원.

근고기 추가시에는 400g으로 주문할 수 있고, 가격은 3만 4천원입니다. 100g당 8500원 수준입니다.

식사류로는 해물 된장찌개를 함께 시켜보았습니다.

 

 

애월리 식당 기본 상차림.

요새 한창인 레트로 감성의 꽃무늬 은쟁반 위에 밑반찬들이 담겨 나옵니다.

돼지고기와 짝꿍인 파무침과 상추무침, 명이나물과 백김치, 그리고 달달한 옥수수 샐러드입니다.

고기용 소스는 쌈장과 와사비, 소금이 함께 제공됩니다. 함께 구울 수 있는 마늘도 나옵니다. 예쁘게 담겨 나오네요.

 

 

 

흑돼지 근고기 등장.

참숯으로 초벌되어 나온 흑돼지 근고기입니다. 두께가 정말 엄청나죠? 처음에 보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흑돼지 근고기. 어떻게 굽지?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직원분들이 오셔서 질 익혀 주십니다. 제가 직접 굽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구워지는 고기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기 소스인 멸젓도 불판 위에 함께 나옵니다.

 

 

도민상회X애월리 식당 콜라보 종이컵.

자세히 무언가 써있길래 살펴보니, 이렇게 써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덜 익혀 드셔도 기생충에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100% 사료 사육으로 인해 돼지고기에는 더이상 사람에게 기생충 감염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 먹어야한다는 걱정이 있는 손님들에게 안내를 해주나봅니다.

정말일까? 좀 찾아보니, 요즘에는 사료 사육을 하기 때문에 옛날과 같이 기생충 감염은 거의 없다는...인터뷰가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안전을 위해 완전히 익혀 먹기로 합니다.

 

 

모두 구워진 흑돼지 근고기 클로즈업.

실제로 600g의 양을 보니 굉장히 뿌듯합니다. 정량 그대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흑돼지 근고기는 무엇보다 두께감이 엄청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꺼운 동시에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해서 제대로 흑돼지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흑돼지의 겉껍데기 부분도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살코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숙성 돼지고기라 그런지 확실히 살코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았습니다. 딱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함께 나온 멸젓도 비리지 않고, 맛있어서 멸젓에 듬뿍 찍어서 백김치에 싸서 먹으니

흑돼지 맛집으로 인정.ㅠㅠ 가끔 심심할 때는 생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어도 좋구요.

 

 

함께 시킨 해물 된장찌개도 가성비 좋고, 함께 곁들여 먹기 딱입니다.

밥과 함께 취향에 따라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돼지 근고기는 두명이서 방문해서 600g을 시켜 배부르게 실컷 먹기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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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 방문하신다면, 애월 바다뷰와 함께 맛있는 흑돼지 드시고 가세요.

인스타용 사진도 얻고, 맛있는 흑돼지도 맛보는 애월리식당을 추천합니다.